앞으로 8075로 시작하는 번호로 걸려오는 전화는 관공서 업무 전화라고 생각하면 된다. 고양시는 각 사업소,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 인터넷(IPT) 전화를 구축하고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오는 10월 1일 정식 개통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터넷 전화 구축은 음성(전화)과 데이터(행정정보), 통신과 방송이 서로 통합되는 컨버전스 시대에 적합한 행정수행과 기존 여러 개의 국번(900, 929~931, 961)을 사용 시 외부에서 고양시 본청 및 구청 등에 전화를 걸 때 불편함, 시에서 주민들에게 전화 시 발신 전화번호가 표시되지 않아 오해를 받는 등 이와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시는 1단계로 본청, 직속기관 및 사업소(일부)의 전화번호를 지난 1월 개통하였고 이번 2단계로 사업소, 구청 및 동 주민센터 전화를 지난 8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40일간 시범 운영을 하고 10월 1일부로 ‘전화번호 체계 개편’을 완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시의 ‘전화번호 체계 개편’에 따라 이젠 전화번호만 보아도 고양시 어느 기관(본청, 사업소, 구청, 동 주민센터) 어느 부서(과, 팀)의 전화번호인지 쉽게 구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전화번호 안내와 세부사항은 고양시 홈페이지www.goyang.go.kr)의 조직 및 전화번호 안내를 참고하거나 콜센터(909-90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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