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관산동 문화축제 1000여명 모여 성황

▲ 관산동 주민들이 관산동주민센타 앞 광장을 가득메웠다. 오랜만에 열린 축제의 무대는 추억의 서커스. 아슬아슬한 곡예에 눈도 마음도 모두 붙잡혔다.

지난 9일 오후 7시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 나눔’이라는 주제로 덕양구 관산동주민센터 앞 주차장에서 지역주민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관산동문화축제가 진행됐다. 이날 축제는 2007년부터 3회째로 진행되었으며 국내 유명 서커스공연 팀인 ‘동춘서커스’의 접시묘기, 아크로바틱, 변검마술, 사람돌리기, 공중묘기 등 환상적이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묘기와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서커스를 구경나온 내유동 한주석씨는 “오랜만에 서커스 다운 서커스를 봐 정말 즐거웠고, 옛 생각이 절로 났다.”며 즐거워 했다. 이날  김광수 관산동통장협의회장은 “원당사회복지관에서 매년 주민들을 위해 마을축제를 열어주어 주민의 한사람으로써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관산동지역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마을축제는 관산동주민센터와 통장협의회가 행사진행에 적극 협조했으며, 관산동 부녀회는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손 소독 및 안내로 눈길을 끌었다. 관산동 문화축제는 함께 만들어가는 행사로 내년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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