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고양신문 독자위원회>

28일 일산동구 한 음식점에서 고양신문의 10월 독자위원회가 열렸다. 이번 독자위원회에서는 지면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고양지역의 개발계획과 발전에 대한 의견들이 자유롭게 논의되면서 회의가 풍성하게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백호 독자위원장을 비롯해 최규식 총무, 이영아 발행인, 최갑주, 송도현, 고종국, 김삼희, 이혜원 위원 등이 참석했다. <편집자>
김백호 위원장 고양시는 대규모 개발이 많이 진행되는데 이에 따라 점점 녹지가 줄어들고 있다.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녹지가 필요하다. 녹지를 지키기 위해 신문사와 주민들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
최갑주 위원 도로망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난개발도 많다. 지구단위의 개발 계획들을 면밀히 살피고 주민들을 위한 제대로 된 개발이 될 수 있도록 문제점들을 살펴봐야 한다. 더불어 고양시 발전을 위한 장기적 안목의 계획이 필요하다.
이혜원 위원 고양에서는 고등학교까지는 자녀를 문제없이 보낼 수 있으나 아이들이 대학에 진학하고 지적 능력이 우수해지는 20대를 외지에서 보내야 한다. 이에 따른 지역의 손실은 굉장히 크다고 할 수 있다. 우리 아이들이 자신들의 추억과 낭만이 있는 고양에서 오래 살 수 있도록 대학 유치 등의 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이다.
김삼희 위원 지방에 가보니 공영자전거 시스템이 잘 돼 있어서 교통 문제 해결과 환경을 위해서도 좋은 것 같았다. 고양시도 어서 공영자전거를 도입해서 주민들이 자전거를 보다 원활하게 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송도현 위원 아이들은 늘 용인이나 서울에 있는 놀이동산을 가자고 조른다. 고양 안에서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다.
최규식 총무 도시의 소통이 부족한 것 같다. 주민들의 의견이 시에 막힘없이 전달되고 이를 통해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그런 소통을 위한 제도를 고민해야 한다.
고종국 위원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즐겨 찾을 수 있는 공간을 어른들이 만들어줘야 한다. 과거에 백마역이 젊은 사람들이 많이 몰렸듯이 고양에 새로운 젊은 공간이 있어야 한다. 다른 지역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볼 필요도 있다.
이영아 발행인 고양신문에서는 일산 신도시 20주년에 대한 토론회를 마련한다. 20년 동안의 변화와 앞으로의 발전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오늘 제시해 준 의견들이 모두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좋은 거름이 될 것이다. 토론회에도 많은 참석 바란다.
발전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오늘 제시해 준 의견들이 모두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좋은 거름이 될 것이다. 토론회에도 많은 참석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