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김종일ㆍ교육 김인숙ㆍ체육 최성용ㆍ지역사회 방규동

고양시는 제18회 고양시 문화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30일 부시장실에서 개최했다.
고양시는 지난 26일 제18회 고양시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예술부문 김종일(53, 동화작가) △교육부문 김인숙(42, 고양교육청 공무원) △체육부문 최성용(57, 고양시 역도선수단 감독) △지역사회 개발부문에 방규동(61, 율산개발 대표이사) 씨를 각각 수상자로 선정, 발표했다.
지난 7월20일부터 8월31일까지 학술, 예술, 교육, 체육, 지역사회 개발 부문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은 결과, 학술부문을 제외한 4개 부문에서 총 10명의 후보자가 추천, 접수되었다. 특히 지역사회 개발부문은 4명의 후보자가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예술부문에 선정된 김종일(53)씨는 지난 2004년부터 고양아동문학작가회 회장을 맡아오며 ‘베토벤 아저씨의 산책, 이야기 백제왕조사, 12살 훈이 좌충우돌 경제학’ 등 아동들을 위한 저술활동을 활발히 해 온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교육부문 김인숙(42)씨는 고양교육청 사서 공무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주변 환경개선과 도서지원사업 등을 추진하여 도서관 인프라 구축에 힘써 왔으며, DLS 시스템을 활용하여 독서교육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는 등 도서관 기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체육부문 최성용(57)씨는 지난 1987년부터 고양시 역도선수단 감독을 맡아오며 장미란, 최종근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도선수들을 지도, 육성하고 전국체육대회 22년 연속 금메달 획득, 경기도민 체육대회 7연패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우리 시 홍보에 앞장선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지역사회 개발부문 방규동(61)씨는 (주)율산개발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회사 직원들과 함께 급여의 일정액을 모아 관내 불우이웃들에게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모범적인 기업의 모습을 보여주었을 뿐 아니라, 각종 사회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여 온 공적을 인정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