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0주년 기념식…이은만 회장 감사패

▲ 스무살을 맞이한 고양YWCA 창립기념식 행사에는 고양시의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YWCA의 여성활동과 지역기여의 뜻을 기렸다.


섬김ㆍ나눔ㆍ살림의 정신으로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고양YWCA(회장 허영미) 창립 20주년 기념식이 지난 10월 30일 하나로YWCA문화센터 이벤트홀(농협고양농수산물유통센터 2층)에서 강현석 고양시장, 진종설 경기도의회의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한가운데 열렸다. 또한 기념식에서 고양YWCA는 그동안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 준 회원, 후원자, 자원봉사자, 관련기관 등도 함께 참석해 고양YWCA 20주년을 같이 축하해줬다.

기념식에서 혀영미 회장은 강현석 고양시장, 이은만 송강문학관 원장, 백성운 국회의원, 배철호 고양시의회 의장, 이진용 전 한국YWCA연합회 국장,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 우종구 능곡교회 담임목사, 청원건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최숙자, 황혜숙, 황희숙 증경회장, 이희란, 양훈자, 김선영 전 사무총장에 대한 공로상 수여 순서도 이어 진행됐다.

1989년 창립된 이래 고양YWCA는 고양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운동을 비롯해 여성운동, 소비자운동, 환경운동, 공동체 운동 등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문제를 회원들의 참여로 해결함으로써 지도력을 개발하고, 지역사회를 가꾸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고양YWCA는 각 부서와 부속시설인 문촌9사회복지관, 가정폭력상담소, 여성의 쉼터, 여성근로자복지센터, 어린이집, 건강가정지원센터, 하나로YWCA 문화센터 모두가 각 지체로서의 역할을 감당하며 3000여명의 회원과 함께 나눔과 돌봄의 공동체적인 삶을 실천해나가고 있다. 이날 고양YWCA 허영미 회장은 “낮은 곳에서 섬기는 마음을 잃지 않고 늘 주민 가까이에서 주민과 고락을 같이하는 시민단체 고양YWCA가 되도록 더한 층 노력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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