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형 편집위원장 선출


지도체육회 60년사 발간을 위한 편집위원회가 23일 오전 11시 능곡 스카이부페에서 열렸다. 한학수 문화원장, 진종설 경기도의회 의장 등 지역인사와 장순복 지도체육회 회장 등 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여한 이날 편집위원회는 40여명의 편집위원들이 모여 60년사 발간의 의의와 진행 일정 등을 논의 했다.

한학수 문화원장은 “지도지역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책으로 엮어낼 수 있게 돼 정말 다행스럽고 기쁘다”며 “지도체육회 60년사가 훌륭한 역사서로 기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종설 경기도의회 의장은 “지도체육대회는 전국적으로도 유일한 광복절 기념행사로 그 역사적 가치가 남다르다”며 “지도체육회 60년사가 지도지역은 물론 고양과 경기도 역사의 자긍심이 될 수 있도록 훌륭한 역사서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장순복 지도체육회장은 “경기도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주신 진종설 의장님과 60년사 발간을 문화원 사업으로 결정해주신 한학수 문화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도지역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록하고 보존하는 중대한 일을 추진할 수 있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편집위원회에서는 60년사 발간을 총괄할 수 있는 편집위원장 선출이 있었다. 편집위원들은 만장일치로 허형 지도체육회 명예회장을 편집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허형 편집위원장은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누자고 시작한 작은 체육대회가 60년을 이어올 수 있었다는 것은 정말 기록하고 기념할만한 일” 이라며 “지도체육회의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가치있는 역사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도체육회 편집위원회는 각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지도체육회 관계자 120여명으로 구성됐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