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대회서 장려상…멸종위기종 보호활동 높이평가

▲ ‘도롱마루’가 환경부가 주최한 ‘제4기 생물자원보전 청소년리더’ 대회에서 우수활동 동아리로 선정됐다.

일산 대진고등학교와 일산동고의 학생들로 구성된 환경동아리 ‘도롱마루’가 대외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10월 23일 도롱마루는 환경부가 주최한 ‘제4기 생물자원보전 청소년리더’ 대회에서 우수활동 동아리로 선정됐다. 도롱마루는 일산대진고의 한슬기 학생을 팀장으로 이도림, 장희진,  박창욱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7월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2달간의 활동을 통해 멸종 위기 종의 생물자원 보전을 위한 독창적인 홍보와 프로그램 운영을 선보였다. 그 결과 전국의 86개 팀이 응모해 23개팀에게만 주어진 본상 중 하나인 장려상을 받았다.

도롱마루는 국립환경과학원 방문과 일산서구청, 호수공원 등을 방문하면서 멸종 위기종의 보호를 위한 홍보를 펼치고 개명산 정화활동, 도룡뇽 신문 만들기, 도룡뇽 로고송 등을 제작해 왔다.

한편 이들은 이번 수상으로 받은 상금 등을 환경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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