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수정실버하우스와 일산노인복지센터에서 2010년 새해를 맞이해 어르신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을 비롯해 학생 봉사자 130여명이 참가해 뜻을 같이 했다.

수정실버하우스의 임정빈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역 주민과 시설 어르신들, 보호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라며 “언제나 지역주민들의 뜻을 모으고 협력하는 수정실버하우스와 일산노인복지센터를 만들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색소폰 연주와 함께 시작된 이날 공연은 마사회소속팀의 부채춤과 고전무용, 창, 각설이 타령과 벨리댄스팀의 댄스가 이어져 참가자들이 다함께 춤추며 즐길 수 있는 자리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 4년간 지속적으로 수정실버하우스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어울림봉사단과 나누리봉사단이 주최한 것으로 다채로운 공연 외에도 삼계탕과 떡, 과일들을 준비해 어르신들을 대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