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무소·주민자치위 제설작업 나서

 

고양시는 10년만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가운데 주말도 잊고 이면도로, 골목길 등에 민관군이 합동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30사단은 9일 700여 명의 장병들이 휴일도 반납하고 시민들을 위해 덕양구 골목길과 언덕길 등 구석구석 제설작업을 하였다.

마두 1동은 지난 8일과 9일 이면도로 등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이상운 시의원과 주민자치위원 15명, 통장 10여명 및 공무원 20여명과 자원봉사 학생들이 제설작업을 했다. 마두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숙준)에서는 지난 9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20명의 자치위원들이 강촌마을 1단지와 8단지 횡단보도에서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막바지 잔설 제거작업을 했다.

 백석1동에서는 지난 8일 전 직원과 각 직능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강촌로, 경의로, 백석로, 강송로 등 주요도로변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행신1동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6개 직능단체원 70여명이 지난 폭설로 관내 통행이 잦은 행신초등학교 주변 등 보행자도로에 얼어붙은 눈을 제거했다. 행신3동은 지난 8일 주민자치위원회 등 7개 직능단체 및 시·구청 공무원 등 총 170여명과 대한양어장(대표 김영수)에서 지원한 포크레인 1대로 성신로, 가라뫼 이면도로 등 총 5.5km을 제설작업을 했다.

주엽1동 통장협의회(회장 채순영)는 8일 주엽동 주화로 구간의 횡단보도 및 대형상가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주교동에서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주요 이면도로를 대상으로 손범규 국회의원과 이택기 시의원을 포함한 지역주민 등 직능단체회원 80명, 군인 100명, 학생자원봉사자 120명, 직원 10명 등 총 310여명의 인력이 투입되어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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