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돌봄센터 서포터즈 발대식서 고백

▲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해미씨는 자신의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었던 곡이라 소개한 ‘The Winner Takes It All (이긴 사람만이 모든 걸 다 갖는다)’를 불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법적인 보호를 받지 못해온 시민들을위한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3일 고양시의 복지드림 서비스의 실현을 위해 덕양구청 3층에 무한돌봄센터를 설치해 그시작을 알리는 개소식과 함께 복지드림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강현석 고양시장, 윤용석 고양시부의장을 비롯한 3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참석해 고양시 복지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양시 무한돌봄센터는 시내 5곳의사회복지관과 11곳의 권역별센터를 연계해 고양시 내에 생활위기에 처해있으나법적 보장을 받지 못하는 시민을 찾아내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가 된다.

주요내용으로는 협력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보건 의료서비스 지원 및 거동이 불편한 대상에게는 가사서비스 지원,열악한 생활환경에 처한 이에게는 도배,장판교체 등을 지원, 저소득층 아동과청소년에게는 맞춤식 교육 서비스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자리에는 뮤지컬 배우 박해미씨가 가족과 함께 무한돌봄사업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나 역시 주민등록말소,신용불량자가 된 적까지 있었지만 당시도움 받을 방법이 없어 힘들었다”며 “내가 내는 세금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쓰여질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복지드림서비스는 서비스 콜 전화(1577-2129)를 통해 신청을 하면 센터직원이 직접 현장상담에 나서 즉각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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