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공연 ‘춤이 보여주는 4가지 빛깔’

▲ 한국전통무용가 김종진씨의 공연모습
고양시무용협회(회장 강윤선)는 중견무용가 강윤선, 임미경, 정연희, 김종진을 선정해 2010년 기획공연‘춤이 보여주는 4가지 빛깔’을 무대에 올린다. 한국 전통무용과 창작무용, 발레, 현대무용 등 다양한 춤 장르를 선보일 이번 공연은 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친숙하고 재미와 감동을 더한 프로그램들로 꾸며진다.

우선 오는 11일에는 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한국 전통무용가 김종진씨의 김종진-가인(佳人)의 무용’이 공연된다. 이날 공연은 한국전통무용으로 꾸며진 1부 ‘우리춤 연분홍’, 미래 무용 꿈나무들이 발레와 한국 전통무용을 펼치는 2부 ‘어린초록’, 귀에 익은 대중음악 속에서 현대무용을 펼치는 3부 ‘블랙’, 빨강을 나타내는 한국무용과 발레를 펼치는 4부 ‘레드’로 꾸며진다.

김종진씨는 이번 기획공연에 대해“아직 무용과 대중 사이에는 벽이 있는데 이 벽을 허물고 대중들이 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기획공연의 의도”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월 27일에는‘강윤선·임미경의 춤’이 1·2부로 나눠 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 2차례 올려지고, 오는 3월 7일에는 ‘정연희의 춤’이 오는 3월 6일 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올려진다. 이번 기획공연은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료공연이다. 문의 031-907-0232 

공연정보
김종진의 춤-2월 11일 오후 7시 30분/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
강윤선·임미경의 춤-2월 27일 오후3시, 오후 7시/아람누리 새라새극장
정연희의 춤-3월 7일 오후 7시 30분/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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