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소식
송산동 부녀회, 케이크 선행
송산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안보영)에서는 25일, 2월에 생일을 맞이하신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부녀회 임원진, 송산동장, 주무팀장이 동행한 가운데 생일 케이크와 선물(양말)을 전달했다.
방문한 어르신들과 그간의 근황에 대한 얘기를 나누면서 도움이 필요한 부분과 생활에 불편한 점 등을 경청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 사업은 고령화 사회 속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노인들에 대한 사회복지 서비스 차원에서 2009년부터 추진하여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일산3동, 6명 신임통장선출
일산3동 주민센터에서는 2월에 임기가 만기되는 6개 통장을 공개모집하여 6명의 통장을 새로 선출했다. 이번 통장선출은 2008년 9월 27일 대통제 실시로 통·반 관할구역 축소 및 통장선출 방식이 거주기간, 봉사경력, 상훈, 면접으로 세분화되고 더욱 객관성이 확보된 방식으로 진행되어, 6개 통장 모집에 20명의 유능한 신청자가 접수하여 서류심사 및 면접과정을 거쳐 선출하였다.
면접에 참석한 통장 후보자들은 “이렇게 신청자가 많을 줄 몰랐다”며 최선을 다하는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윤혜경 동장은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한 훌륭한 분들이 많이 신청하여 주신데 감사함을 표하고, 신청자 모두가 주민과 지역을 위해 봉사해줄 것도 당부했다.
능곡동 숨은 독지가 이종구씨
능곡동 주민센터에는 지난 23일 직접 농사지은 쌀 40kg 2포를 기탁해온 주민이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전 능곡동 21통장(섬말)인 이종구씨는 74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농사지은 쌀 80kg을 섬말에서 자전거로 운반해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함박웃음을 지웠다. 이종구씨는 매년 불우이웃을 위해 직접 농사지은 쌀을 기탁해 온 독지가로 능곡동의 숨은 일꾼이다.
효자동 주민화합 척사대회
효자동 2통, 3통, 마을청년회에서는 지난 20일 경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이웃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풍년을 기원하는 척사대회를 2통, 3통 마을회관 앞마당에서 개최했다. 100여명의 많은 지역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참석하여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 잊혀져가는 고유의 민속놀이를 즐겼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은 “이번 척사대회로 마을사람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대화동 한마음 윷놀이대회
대화동 주민센터에서는 대화동 통장협의회(회장 김정섭) 주관으로 지난 23일 민속명절인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주민들의 화합과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대화동 한마음 윷놀이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4돌을 맞은 윷놀이대회에는 300여명의 주민들이 모여 노인부, 단체부, 일반부로 나누어 팀을 이뤄 흥겹게 대회를 치루었으며, 우승한 팀에게는 푸짐한 상품도 주어졌다. 주민들이 대회 중간 중간에 행운권을 추첨하여 경품을 타는 재미로 인해 웃음꽃을 피웠다.
통장협의회에서 불고기, 전을 비롯하여 북어국 등 맛깔스러운 음식을 정성껏 마련하여 주민들이 이웃들과 오손 도손 정담을 나누며 식사하는 즐거움을 갖도록 하였다.
김정섭 통장협의회장은 “윷놀이를 통해 주민들이 한마음이 되어 친목과 화합을 바탕으로 대화동이 발전을 이루었으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행사를 이어 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