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폐기물처리대책위원회

지난 4일 1차 ‘음식물류폐기물처리대책위원회 회의’가  고양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2012년까지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20%이상 저감을 목표로 설정한 녹색성장위원회의 실천과제에 따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위한 고양시 추진시책에 대한 실천방안 등이 안건으로 다루어졌다.

또한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시민들이 배출하는 음식물쓰레기의 무게를 측정하여 배출자부담원칙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는 배출량 종량제 도입과 관리시스템 구축방안, 환경테마교육의 횟수 증가, 음식물 쓰레기 감량화 및 분리배출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교육과 모니터링 실시에 대한 내용이 주로 논의됐다.

특히 단독주택지역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를 추진하여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는 지역은 경고스티커를 발급하고 반상회 또는 부녀회를 통한 음식물쓰레기 배출을 관리를 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왔으며 음식물감량의무사업장에 대한 특별관리를 실시하자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김승균 고양시청 환경녹지국장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위해 수분을 제거한 음식물 쓰레기 배출, 먹을 만큼만 음식만들기 등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위한 자발적인 범시민 실천 활동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