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창립식 문예회관, 구 덕양등기소에 둥지
오는 4월 1일 창립식을 앞둔 고양도시공사 직원 공개채용 경쟁률이 40대 1로 나타났다. 2급(본부장) 1명, 3급(팀장) 3명, 4급 3명, 6급 1명, 비서직·운전직 각 1명 등 총 10명을 선발하는 이번 채용에 몰린 인원은 총 400여명이다.
고양도시공사 이성규 담당은 “적합한 해당 지원자가 없어 본부장급은 이번에 채용하지 않기로 했으며 나머지는 서류심사와 인적성검사, 최종 면접을 통해 선발하게 된다”고 말했다.
고양도시공사 설립 초기의 조직구성은 크게 개발부문와 경영기획부문 등 2개 부문이다. 초기 조직구성은 사장 이하 경영기획팀 4명, 사업개발팀 2명, 도시개발팀 2명, 신도시사업팀 2명이 될 전망이다. 4월 1일 오후 2시에 개최되는 창립행사는 고양도시공사 사무실로 사용할 구 덕양등기소에서 현판식을 가진 후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진행된다.
구 덕양등기소는 부지면적 1675㎡(약 507평), 연면적 882㎡(약 267평)으로 2억 2999만원으로 인테리어 작업, 지붕 새로 씌우는 작업, 도색 작업 등 리모델링에 착수해 25일 작업을 마친다.
양영모 고양도시공사 사장은 “고양시의 과거와 현황을 파악하고 미래를 예측해 목표와 역점을 둘 곳을 판단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섣불리 목표를 말하기 어렵다”며 “초기 도시공사 성패를 가늠하는 가장 중요한 것이 시와 도시공사 간의 조화”라고 말했다.
이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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