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시립병원 초청해 협력결연식 가져

▲ 손재상 일산복음병원 이사장(사진 왼쪽)과 김광일 연길시립병원장이 지난 22일 두 병원간 인적, 기술적 지원, 의학정보를 교환하기로 한 협약패를 교환하고 있다.

지난달 12일 중국 길림성 연길시립병원에서 이 병원과 의료관계 협약을 맺은 일산복음병원이 지난 22일에는 연길시립병원 관계자를 일산복음병원으로 초청해 협력 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일산복음병원을 방문한 연길시립병원 인사는 김광일 연길시립병원 원장, 박광석 연길시정부 부시장, 김경춘 연길시정부 위생국장 등이었다. 이 외에도 일산복음병원 손재상 이사장, 이덕창 원장, 조혜룡 신경외과 과장, 박병헌 진료과장, 성기철 송강문화제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손재상 일산복음병원 이사장은 양국을 오고가며 두 병원이 협약이 이뤄지도록 연결고리 역할을 한 관계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손재상 이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지난번 중국 방문 때 크게 환대해준 것에 감사한다”며 “양 병원은 국경을 넘어 의술을 공유하여 환자들을 고통을 줄어들게 하는 일에 동참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일 연길시립병원장도 이날 “앞으로 두 병원이 더욱 화목하고 정을 돋우며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면서 “양 병원은 서로 우수 의료서비스를 교환하고 학습해서 양국에 전파시키자”고 말했다.

협약식을 계기로 일산복음병원과 연길시립병원은 상호 환자 진료와 임상 교육을 위한 인적, 기술적 지원, 의학정보 교환 및 간호부 협력 지원을 추진하게 됐다. 또한 앞으로 학술 교류뿐만 아니라 분야별 공동 연구 등 서로 발전할 수 있는 상호 교류를 통해 폭넓은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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