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개혁 노동권 회복 공대위 출범
‘공직사회 개혁과 공무원 노동기본권 회복을 위한 고양지역 공동대책위’출범식이 지난 20일 일산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고양시·덕양·일산구 직장협의회 소속 공무원과 고양시민단체 연대회의, 민주노총 고양파주지구 협의회, 민주노동당 일산갑 지구당, 한국철도노조와 경기도의회 문병옥 의원, 고양시의회 김범수 의원이 참석했다.
전교조 몸짓패의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전교조 전명기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았다.
공대위는 작년 12월 계도지 예산 삭감을 위한 활동 과정에서 필요성을 인식하고 시민단체와 계속된 연대 회의를 가져왔다. 공동대표는 허신용(고양직협연합), 최창의(민주노총 고양파주지구협), 양한승(민주노동당), 유왕선(고양시민단체연대회의), 정진강(전교조)씨가 맡기로 했으며 자문위원에는 정성진(일산광성교회) 목사, 김동춘(성공회대) 교수, 박세웅 변호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공대위는 공무원 노조 결성을 위한 지원사업, 지역 현안에 대한 공동 사업을 펴나갈 예정이다.
이날 대회에서는 “공무원 노동자들이 개혁의 주체로 공직사회안의 부정부패와 불합리한 행정을 개혁하는데 앞장서고 공무원 노동조합 결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