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중 야구부 창단, 고양에서 4번째

▲ 신일중학교 시청각실에서 고양교육청 이관주교육장, 경기도체육회 홍광표 사무처장, 경기도야구협회 류상호 부회장,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야구부 창단식을 가졌다.
신일중학교 야구부가 공식 창단됐다. 12일 신일중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린 신일중 야구부 창단식에는 경기도고양교육청 이관주교육장, 경기도체육회 홍광표 사무처장, 경기도야구협회 류상호 부회장,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신일중학교는 지난해 5월부터 야구부 창단 준비를 시작하여 처음에는 12명의 선수로 훈련을 시작하였다. 장비도 미비하고 선수도 부족한 어려운 여건 이었지만 교장선생님의 지대한 관심과 지도자의 피땀어린 노력, 야구부 학부모들의 열정이 어우러지면서 안양, 안산, 부천 등 경기도내 각지에서 선수들이 몰려들었으며 이러한 선수들이 하나되어 총 20명의 선수를 확보하고 창단식을 열게 되었다.

신일중학교가 야구부를 창단함으로써 고양지역의 야구부는 백마초등학교, 삼송초등학교, 현산초등학교 3개교와 신일중학교 1개교가 되어 총 4개교가 되었다.

박효일 교장은 신일중학교 야구부 창단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였으며 인성이 바르고 올바른 사고를 가진 운동 선수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이관주 교육장은 격려사에서 “월드 베이스 볼클래식 경기 및 베이징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야구대표선수들이 준 감동은 지금도 가슴이 뭉클하다”면서 “신일중학교 야구부선수들이 바로 미래의 박찬호, 이승엽, 추신수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야구부선수들을 격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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