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가운 햇볕이 도심의 아스팔트를 더 뜨겁게 달구었던 23일. 무더위를 씻어주는 시원한 나들이가 있었다. 한마음 봉사회(회장 최재춘)가 8주년 기념으로 벽제 살롬의 집, 능곡지역 홀로사시는 어르신 및 16명의 정기후원자와 함께 호수공원 느티나무 그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50여명이 자리를 함께해 회원들이 각각 한 가지씩 음식을 장만하여 와서 행복하고 즐거운 점심시간이 마련되었다. 최재춘 회장은 “호수와 꽃을 보며 즐거워하고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은 수박 한 조각도 행복해 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내년에도 계속 하고 싶다”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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