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유초교 19회 동창생들은 정기모임에서 지난 4일 덕양구 대자동에서 감자캐기 농촌나눔 으로 진심어린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감자캐기 행사는 내유초교 19회 동창생들이 점심 식사 후 그 자리에서 친구집의 감자캐기 동의해 바로 동참한 것이다. 작은 시작 이지만 뜻있는 모임으로 만들고자 동창생 이규환씨의 400여평의 밭에서 20여명의 동창생들이 참여해감자캐기를 했다. 각자 호미를 들고, 장갑을 끼고 비닐덮게 벗기기와 감자캐기, 박스에 감자 담기 등으로 자연스럽게 나뉘어 보람있는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이날 즉석 감자캐기에 동참한 김동성 회장은 “친구들과의 동창생 모임을 보람있게 진행해 즐겁고 보람찼다”며 “친구집에 도움이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다”며 처음 시작된 작은 나눔 봉사에 쑥스러워 했다. 이날 감자캐기는 특별한 뜻이 있다기 보다는 동창생의 일손을 돕기 위한 끈끈한 정이 포함된 즉석 이벤트였다.

친구를 위한 즉석 봉사라서 조금은 깔끔하지 못했지만 친구들간의 우정을 다시 한 번 돈독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내유초교 19회 동창생들은 앞으로 내유초교 전 동창생들이 함께하는 내유초교 동창생들과 함께 후배들에게 작은 물품 기증에 동참해 학교 후배들에게 더욱 자랑스러운 선배가 되기 위한 또 다른 작은 기쁨을 후배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내유초교 19회 동창생 모임 문의 017-257-9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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