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운협 10주년 기념…카네기동문회 장학금 전달
학부모와 운영위원회가 합쳐져 만들어진 고양시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회장 이재일)가 지난 15일 고양교육청에서 10주년 기념식을 개회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성 시장, 고양 교육청 이관주 교육장, 역대 학운협 회장과 회원 등의 참석했다. 행사는 고양시 학운협 고문단의 추대장 수여와 고양시 학운협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공로패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고양카네기 총동문회도 장학금을 전달했다.
고양학운협은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지난 일들을 다시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미래를 위한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일 회장은 기념사를 통하여 “앞으로 학운협은 대립과 갈등이 아닌 화합을 통해 좋은 관계가 맺어지기를 기대해 본다”며 “비싼 교복가격에 대해서는 반드시 교복가격을 현실화 하여 우리의 아이들과 학생들이 원하는 교복을 원하는 가격대에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관주 교육장은 “9일 고양시청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폭력제로 만들기 선포식이 실시되었는데 이 행사를 발판으로 삼아 아이들이 좀 더 마음 놓고 공부 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학교가 “아이들에게 배움의 공동체를 주고 있는지 다시 한 번 깊이 반성해봐야 하며 고양시에서는 사람을 우선시 해 교육에 투자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현아 시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