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귀시설에 가구 후원과 정기봉사 시작

지난 7월 20일 고양시 유일의 정신장애인 사회복귀훈련시설인 ‘새희망둥지’에 깔끔하게 디자인 된 새 가구들이 들어왔다. 오는 10월 개원할 예정인 이 시설에 개인용 사물함과 이불장 등이 갖춰 진 것. 약 500만원 상당의 이 가구를 후원한 주인공도 다름 아닌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이다.
이 회사의 나눔경영파트의 조선명씨는 “인천지역단 일산파트를 통해 개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새희망둥지’ 소식을 접하게 됐다”며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시설을 갖추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이날 자원봉사를 한 일산파트의 김남임 메니저는 “생활인분들이 식사하실 때 생선가시를 발라 드렸더니 너무들 좋아하셨다”며 “자주 와서 점점 회복되는 모습들을 뵀으면 좋겠다”고 했다.
일산파트의 배일권 차장은 “이런 작은 봉사가 모여 우리사회도 점점 더 행복해 지는 것 아니겠냐”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향후 새희망둥지뿐만 아니라 박애재단과도 긴밀히 협조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