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페스티벌

365일 펼쳐지는 축제의 의미를 담고 있는 고양시 최초의 스트리트형 쇼핑몰 라페스타.
라페스타는 총 6개동에 연면적 2만 여평의 초대형 쇼핑몰로 길이 300m, 최대 폭 28m의 고양시 랜드마크격인 문화의 거리다.
패션아울렛, 패션소품, 푸드코트, 전문식당가, 테마카페, 게임센터, 레코드샵, 서점, 뷰티, 클리닉, 멀티플렉스 시네마 등 누구나가 그곳에 가면 모든 문화를 즐길 수 있다. 라페스타는 국내외 150여 개의 유명 패션을 기본으로 세계 각국의 식음시설, 뷰티, 클리닉 그리고 변화하는 신세대들의 취향에 맞는 게임, 캐릭터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별된 업종들로 구성되어 있다. 더불어 라페스타는 인근에 호수공원과 아람누리 등 여유로운 휴식공간과 고급문화 공간을 주변에 갖추고 있는 최적의 문화벨트공간이라 할 수 있다.
2003년 도심속의 문화공간(Urban Entertainment Center) 쇼핑몰로서 문화와 쇼핑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지역적 명물로 탄생하게 된 라페스타는 행운의 숫자인 7년이 지난 지금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종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그동안 도심 속의 문화공간으로 청소년과 시민, 그리고 다양한 방문객들에게 많은 문화적 혜택을 주었던 라페스타는 더 진보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문화공간으로서 업그레이드를 시도한 것이다.
라페스타 관리단의 정용성 회장은 “지난 7년여를 동안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더 성숙한 문화공간으로 변모해가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문화와 쇼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고양의 대표적인 쇼핑거리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라페스타는 청소년은 물론 젊은이들이 문화를 발산하고 누릴 수 있는 고양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이다. 청소년을 위한 공연이 연일 펼쳐졌고 돈 주고도 볼 수 없는 좋은 공연을 ‘공짜로’ 즐길 수 있었고, 이름 없는 무명의 청소년 그룹들이 끼와 재능을 뽐 낼 수 있는 훌륭한 무대였다. 라페스타는 그동안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먼저 라페스타의 옛 명성을 되살리기 위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축제를 열 예정이다.

라페스타 로데오 페스티벌은 문화의 거리 활성화와 로데오거리 상권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적을 두고 개최된다. 페스티벌은 장기자랑과 댄스, 가요 콘테스트 등 참여 이벤트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콘테스트는 이미 예선이 치러졌고 최종결선은 8월22일 일요일 5시 롯데백화점 일산점 문화홀에서 갖는다.
또한 3개월 마다 열리는 두 번째 페스티벌(9월)도 누구나가 함께 즐기는 페스티벌로 진행할 예정이다. 계속 이어지는 축제는 라페스타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주고 언제나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자리 잡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라페스타 관리단의 안병기 사무국장은 “라페스타 상가와 시민이 하나가 되어 만드는 축제를 통해 고양시민 모두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0년은 라페스타 문화의 거리 원년의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축제의 절정은 9월 열리는선인장 페스티벌이다. 이는 단순한 선인장 축제가 아니라 참가자와 방문자 누구나가 함께 즐기고 경험 할 수 있는 참여와 나눔의 문화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이번 선인장 페스티벌은 고양시의 새로운 문화축제 중의 하나로 만들 계획이다. 선인장으로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고양시가 선인장 축제로 인해 더욱더 대외적으로 알려지고 라페스타 역시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강한 상징성도 갖고 있다.
“지난 몇 년간의 힘들었던 라페스타를 정리하고 진정한 문화의 거리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상가입주자 여러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또한 라페스타를 찾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라페스타 관리단 정용성 회장은 모두의 뜻을 통해 모두의 축제, 모두의 라페스타가 될 것을 거듭 강조했다. 또한 청소년 벼룩시장과 청소년 문화존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먼저 함께 나누는 벼룩시장은 그 의미가 크다. 청소년들의 다양한 마인드를 표현할 수 있는데 도움을 주며 개인과 가족이 함께 벼룩시장을 통해 서로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로 만들 계획이기 때문이다. 지역의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청소년 문화존 행사도 8월21일과 10월16일 10월30일 3회에 걸쳐 열린다.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를 느끼고 표현 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 또한 여성민우회와 함께 지역아동센터를 정기적으로 지원해 라페스타에 오시는 고객들 모두가 봉사와 나눔에 참여한다는 의미도 부여할 계획이다.
“앞으로 한 걸음 한 걸음 성장해가는 라페스타를 지켜 봐주십시오. 작은 손짓 하나에 감동하고 작은 문화 하나에 열광하는 라페스타로 만들어 질 것입니다. 우리가 참여하게 될 많은 축제 속에서 미래에 대한 희망이 피어날 것입니다.”
정용성 회장은 라페스타에서 함께 만들어 갈 새로운 희망을 깊고 넓게 품고 있었다. 누구와도 경쟁하지 않는, 독특하고 창의적인 ‘희망의 라페스타’를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