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촌천 풍동천 합류구간 재해예방사업 완료

풍동에 있는 도촌천과 풍동천 합류구간에 대한 재해예방사업 정비가 완료됐다. 도촌천과 풍동천 합류구간은 그동안 여름철 우기 시 저지대 지역의 상습 병목현상이 발생되는 지역으로 재해예방이 필요한 지역이었다.
이번 재해예방사업은 도촌천과 풍동천 합류구간에 유수소통 및 통수단면 확보를 위한 하상정리 작업과 식생옹벽블록, 식생매트 설치 등 환경친화적으로 정비하는 것이 주요 사업 내용이었다. 이러한 정비로 그동안 침수위험에 있던 하천 주변지역의 주택 및 농경지 일대가 올 여름부터 재해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이번 공사는 고양시가 경기도에서 평가한 ‘2009∼2010년도 겨울철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되어 인센티브로 부여받은 상사업비 2억원을 활용했다. 시는 상사업비 등은 그동안 관행적으로 예산에 반영 후 집행했지만, 성립 전 예산으로 앞당겨 사용함에 따라 재해예방사업의 효과와 기대를 크게 달성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시의 재난안전관리과 담당자는 “예산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해예방에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상급기관으로부터 각종 재난관련 인센티브 등 상사업비를 받으면 성립 전 예산으로 앞당겨 사용하는 제도를 지속적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