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와 함께하는 독서캠페인 【독서는 교육이다】- 열세번째 만남

나날로 발전하는 도서관서비스에 시민들의 독서생활이 즐거워진다.

오늘은 경기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내 생에 첫 도서관’ 서비스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 서비스는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임산부나 자녀를 둔 부모에게 책을 무료 택배를 통해서 빌려주는 서비스이다.

2009년 5월부터 시범 운영을 통하여 현재에는 경기도내 많은 시군에서 시행중에 있다. 물론 고양시도 예외는 아니다.

나날이 독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즈음에서 뱃속아기와 엄마, 그리고 태어난 영유아를 위한 본 서비스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자세히 신청 자격과 이용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신청 자격은 임신 8개월 이상, 자녀 생후 12개월 이하(최장 14개월)의 가정이 대상이다. 신청회수는 월2회로 회당 신청권수가 5권 이내로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14일이다. 하지만 각 지역별 도서관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알아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이용방법은 ‘경기도 사이버도서관(http://www.golibrary.go.kr)'에 웹회원으로 가입한 후 이용할 가까운 지역의 도서관에 가입신청서와 임신확인서, 주민등록등본 등의 확인서를 제출하고 회원인증후 이용하면 된다. 자료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경기도사이버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도서를 검색한 후 대출신청을 클릭하여 신청하게 된다. 신청 후에는 가입한 지역도서관에서 대출신청을 확인하고, 지정 택배사를 이용하여 발송된다.

자료 반납 또한 대출기간 내에 이미 받은 택배용 행낭가방에 다시 자료를 담고, 가방에 붙어 있는 택배사로 전화하여 반송할 택배가 있다고 이야기 하면 택배기사가 방문한다.

반납용 택배가 해당 도서관에 도착하면, 반납을 확인하고 도서관 자체 시스템과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내 생에 첫 도서관 서비스 시스템에 완료 상태로 처리된다. 가입절차가 다소 까다로워 보일수 도 있지만, 가까운 지역의 도서관을 한 번의 방문을 통하여 간단한 인터넷으로 서비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편리한 도서서비스가 될 것이다. 

이렇게 편리하고 좋은 도서관 서비스를 정보부재로 인하여 이용할 수 없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되도록 많은 이용자들이 이처럼 좋은 서비스를 자주 이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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