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주기 민간인학살 희생자 합동위령제

60주기 고양지역 민간인학살 희생자 합동위령제가 10월 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주엽역 광장에서 열린다. 1일 아람누리 높빛평화예술제, 2일 전시회에 이어 열리는 본 행사는 전통상여행렬과 금정굴 추모공연 ‘生.死의 화해’ 로 진행된다. 고양금정굴유족회, 금정굴사건공동대책위원회, 들소리보존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공동대책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식 위령제의 위상을 정립하고, 평화인권예술제를 위령제전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유족과 시민들의 염원인 금정굴 평화공원을 만들어가기 위해 민, 관이 함께하는 ‘고양평화공원추진위원회’이 발족돼 금정굴 평화공원 추진 활동을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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