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장애인 마필관리과정 교육실시

KRA 한국마사회 경마교육원에서 고양시의 장애인 학교인 명현학교의 정신지체 장애인 학생 중 2명을 선발하여 ‘장애인 마필 관리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선발된 두 학생은 각각 정신지체 1급, 3급의 남학생으로 이들은 지난 9월 8일부터 10월 16일까지 총6주 과정
의 마필 관리 교육을 받았다. 교육 이수자는 이로써 KRA 경마교육원 마필관리 일당직으로 시범 고용되며
타 기관에 대한 고용 추천 기회를 얻게 됐다. 주업무는 마사의 마분 치우기, 톱밥 깔기, 물통 청소, 밥 주기 등의 기본사양 관리 업무로 기본적인 말 끌기 및 말 목욕 시키기 등의 마필 관리 업무도 시행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고용 취약 계층인 장애인에게 사회의 평등한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일자리 부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KRA의 사회 기여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한국마사회 경마교육원 관계자는 “이 사업을 점차 확대하여 교육 과정 이수자에 대한 장애인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이 직업 생활을 통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는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것이 KRA 경마교육원의 목표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