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동 시민자원봉사연합회, 독거노인 연탄 전달

지난 20일 고양동 시민자원봉사연합회(회장 송기섭)에서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연탄나눔을 가졌다. 이날 나눔은 경상북도 구미시에 위치한 금오공업고등학교 고양파주지역 동문회의 후원으로 총 15가구에 300장씩의 연탄이 전달됐다.

연탄 배달을 위해 오전 10시부터 고양동 주민센터에 모인 고양동 시민자원봉사연합회와 금오공고 동문회원,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참여한 1군단 헌병대 등 40여명은 3개조로 나뉘어 고양동 일대 독거 어르신들을 찾았다. 뜻깊은 지역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손범규 국회의원과 우영택 고양시의원도 함께해 직접 연탄을 전달했다.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싶은 마음을 모아 2008년 26명의 회원으로 시작된 고양동 시민자원봉사연합회는 고양동 내의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매일 80여 가구의 독거노인을 위한 도시락을 배달하며 직접 방문을 통해 복지와 사랑의 고양동을 만들기 위해 뜻을 함께한 이들이 모여 결성한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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