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위 고양협의회 푸른 청소년 문화제

가로수들이 겨울 채비를 서둘렀던 지난달 24일, 토당동에 있는 청소년 수련관에서 ‘법질서 바로 세우기 제7회 푸른 청소년 문화제’가 열렸다. 의정부 지방검찰청 고양지청(이명재 지청장)과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고양지역협의회(배병복 회장)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고양시, 고양교육지원청, 파주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푸른 청소년 문화제는 고양, 파주지역 청소년들의 잠재된 문예적 소질을 계발해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효행 청소년을 선정, 포상함으로써 효도사상을 고취하는 등 청소년 건전문화 법질서 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한 이번 문화제에는 고양검찰청 이명재 지청장, 고양지역협의회 배병복 회장, 최성 고양시장, 이인재 파주시장, 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 이관주 교육장, 경기도 파주교육지원청 이향욱 교육장, 고양지청 차장검사, 형사1, 2, 3 부장검사, 범죄예방위원, 수상자 및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하였다.
고양지역협의회 배병복 회장은 “수상을 통해 자신감을 갖고, 미래에는 더욱 더 큰 꿈과 목표를 세우고 성과를 올리면 그것이 바로 지도자의 길, 성공의 길을 가는 것”이라고 대회사를 했다.
이명재 고양지청장은 “순수함이 묻어나는 여러 작품을 보니 청소년 여러분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겠다”고 격려사를 했다.
고양시 대표 동아리인 세원고의 신명 나는 난타공연과 파주시 세경고 태권도 시범단의 역동적인 축하공연으로시작된 문화제는 그림, 글짓기, 효행, 음악제로 열렸다. 그중에서 그림부문 은상인 손영은(행남초 1학년) 양은 “횡단보도에서 손을 들고 건너는 질서 있는 모습을 그렸는데 상을 받아서 기쁘고 요리사가 꿈입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