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군단 6·25전사자 유해발굴 합동 영결식

육군 1군단은 2일 오후 2시 고양시문예회관에서 고양시와 공동주관으로‘6·25전사자 유해발굴 합동 영결식’을 거행했다. 행사에는 9사단장 정태희 소장과 최성 고양 시장, 장재욱 의정부 보훈지청장을 비롯한 고양, 파주, 양주 보훈 안보단체회원, 유해발굴에 참여했던 장병과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발굴된 유해는 모두 15구로, 10구는 파주시 파평산과 박달산, 연천군 염소골 등에서 5구는 고양시 사기막골과 고양동에서 각각 발굴되었다. 군단은 지난 9월부터 11월 말까지 파주 및 고양 일대 6·25격전지와 참전용사 및 지역주민의 증언과 제보를 토대로 선정한 발굴 장소에서 연인원 5000여명의 장병들이 집중발굴을 펼친바 있다. 부대는 올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예하 각사단별로 전담팀을 편성해 내년 9월부터 유해 발굴을 실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