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이모저모

북한이탈주민 송년 행사
원회(위원장 송영훈)와 함께 일산구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석동 새천년 뷔페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쌀, 생활용품 등 500만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착을 돕기 위한 소중한 만남의 시간이었다.
김춘섭 서장은 “북한이탈주민 지원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하고, 실질적으로 사회에 조기정착 할 수 있는 다각도의 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랑나눔 적십자 가족의 밤
‘함께 아파하고 함께 기뻐하는 세상’을 꿈꾸는 적십자 가족들의 따뜻한 송년행사가 열렸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고양지구협의회(회장 정운란)와 청소년적십자 고양지구지도교사협의회, 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서북봉사관이 주최하는 사랑나눔 적십자 가족의 밤 행사가 20일 오후 6시 천년뷔페에서 진행됐다.
김상욱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청원건설 석준호씨가 사회봉사업 부분 총재 표창장을 받았다. 지사회장 표창장은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희진, 박선아, 숙아띤, 등터융씨가 수상했다.
정운란 회장은 “나보다는 우리를 위해 오늘도 ‘주는’ 행복을 실천하는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은 내년에도 변함없이 잘 전달하겠다”며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

다문화 가정 ‘사랑 만들기 결혼식’
고양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재성)는 지난 18일 고양동적십자봉사회(회장 고찬오)후원으로 가정형편으로 결혼식을 하지 못한 다문화 가정을 위한 ‘사랑 만들기 결혼식’을 실시했다.
주례를 맡은 이상권 동장은 “남편을 믿고 지구 반 바퀴를 돌아 우리나라에 온 신부 제렌쿠아르자르걸(몽골)을 더욱 사랑하고 아껴주며, 행복한 가정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주례사를 전했다.
고재성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결혼식은 형편상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아온 부부가 지역주민들의 도움으로 결혼식을 올린 뜻깊은 행사”라며 “추운 겨울 훈훈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고 행사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