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눌 때의 기쁨은 해보지 않은 이들은 느낄 수 없는 것이다. 농협대 조경대학 심화반 1기(대표 정광천) 학생들은 졸업기념으로 ‘나눔’을 자신과 서로에게 선물했다. 학생이라고는 하지만 고교 교사, 조경관련 업체 대표, 전 시의회 부의장까지 다들 현장에서 한 몫하는 ‘어른’들이다.
8일 애덕의 집에 모인 20명의 학생들은 1년 동안 자신들이 배운 조경기술을 활용해 현관을 아름답게 장식했다. 밋밋했던 대리석 현관을 이틀동안 정성껏 가꾸고 나니 아름다운 숲이 만들어졌다.
박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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