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대교 눈높이축구단, 대자동 가구 방문

▲ 고양대교 여자축구단 선수들이 연탄을 배달하며 사랑나누기를 실천하고 있다

고양대교 눈높이 여자축구단이 6일 대자동 일대에서 저소득 세대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를 했다. 이날 선수단은 6~7가구에 연탄 총 2000여장을 배달했다. 고양대교 여자축구단은 박남열 감독, 신의손 코치 등 코칭스태프와 최고 외국인선수 쁘레치냐(브라질), 광저우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류지은, 박희영, 이은미, 홍경숙, 전민경, 차연희 등 선수단 30여명 전원이 동참했다.

고양대교 여자축구팀 류지은 주장은 “WK-리그 때 선수들을 위해 목청껏 응원해준 고양시민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보답해 드리고 싶었다”면서 “2011년에는 꼭 우승해 고양시민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대교스포츠단 서명원 단장은 “우리 선수단은 매년 봉사 활동을 해 왔고 이번 봉사활동은 연고지인 고양시에서 하게 돼 더 뜻 깊다”며 “우리의 훈훈한 마음을 주위 이웃들에게 나눠 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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