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동 서릿골 농촌체험마을 눈썰매장 인기

▲ 이승로군과 신하연양과 친구들은“엄청 스릴이 넘친다”며 해가 지고 있는지도 모르고 신나게 놀았다.

녹색농촌체험마을(위원장 이문희)인 선유동 서릿골 마을. 이번 겨울에 특색 있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등장하여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6m 높이(아파트 3층) 5m 둘레, 40cm 두께의 대형 눈사람(스티로폼)의 귀가 180cm이며, 내부는 2층으로 설계되었다. 그 옆에는 볏짚으로 지붕을 엮은 초가집 오두막 3채가 나란히 정겨움을 나타내며 자리 잡고 있다.

체험마을의 의뢰를 받아서 대형 눈사람과 초가집을 제작한 이곳 주민인 이정범 작가는 “체험장을 찾는 모든 사람에게 재미있고 색다른 농촌 경험을 선사하려는 뜻으로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었다”고 하였고, 겨울엔 초가집, 여름엔 벽이 해체되는 구조로 되어 있어서 시원한 정자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복규 체험 강사는 “눈과 얼음 썰매는 6천 원이고, 30인 이상 단체는 1천 원이 할인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고 했다.

선유동의 눈과 얼음 썰매는 6000원. 30인 이상 단체는 1000원이 할인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와 다르게 봅슬레이가 추가됐다. 눈썰매와 봅슬레이는 플라스틱 도구도 있지만, 튜브로도 탈 수 있어 더한층 재미를 쏟아내고 있다.

이문희 위원장과 박창호 기획팀장의 특색 있는 기획으로 봅슬레이가 탄생하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겨울 놀이하러 멀리 갈 것이 아니라 고양시 가까이 자연부락 서릿골에서 또 하나의 겨울 이야기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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