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윈 예술단, 정교하고 난이도 높은 공연 연출

▲ 세상에서 가장 정교하고 난이도가 높은 공연을 펼친다는‘션윈예술단’이 오는 29일, 30일 아람누리를 찾는다.
세계 최고 수준의 중국무 무용 예술단이 고양을 찾는다. 뉴욕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션윈(神韻)예술단’이다. 중국 공산 정권과는 무관한 독립적인 예술 단체인 션윈 예술단은 지난 수 십 년의 중공 통치 하에서 말살된 진정한 5000년 중국 전통예술을 되살리는 것을 목표로 세계를 돌아다니며 큰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 아람누리 공연에서는 3차원 영상 기술을 이용하여 고대와 현대를 넘나드는 최첨단 배경 스크린, 순수 창작한 화려한 의상, 탁월한 안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2시간 30분 내외의 총 공연시간 동안 중국무용, 성악, 기악 독주로 구성된 작품을 선보인다.

수년에 걸쳐 엄격한 훈련을 받은 무용수들은 도약, 회전, 공중돌기, 그리고 정교한 동작을 완벽히 소화해 탄성을 자아내게 만든다. 무용수들은 또한 고대 전설과 영웅 서사시의 인물들을 생생하게 표현하는 데 필요한 몸가짐을 익히기 위해 중국 문화에도 정통해 있다.

션윈은 중국고전무뿐 아니라 다양한 색채와 형식의 민족․민속무용도 선보인다. 안무가들은 20개 왕조와 50개 민족의 전통무용을 섭렵하며 몽골의 드넓은 초원에서부터 윈난 지역의 푸르른 숲까지 다양한 배경을 지닌 작품을 창작하고 있다. 션윈 공연에서 가장 인상적인 요소 가운데 하나는 바로 수십 명의 무용수가 혼연일체가 되어 연출하는 대규모 무용 작품들이다. 웅장한 고대행렬에서 다양한 민족 무용에 이르기까지 화려한 의상의 무용수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유려한 장관은 항주의 저 유명한‘송성가무쇼’를 연상하게 만든다.

음향에 있어서도 비파나 얼후 같은 뛰어난 악기를 비롯해 독특한 중국 악기의 소리를 서양의 현악기, 타악기, 목관악기와 금관악기의 풍부한 소리와 접목시켰고, 그 결과, 새롭고도 놀라운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션윈 예술단이 선보이는 모든 작품은 중화 전통문화에서 영감을 얻은 독창적인 창작품으로서 5000년 중화문화 속 신화와 전설, 역사 이야기, 현재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실화를 주요 소재로 하고 있다.

션윈 예술단은 2008년에 세계 4개 대륙 66개 도시에서 215회의 순회공연을 펼쳐 60만 명 이상의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하였고, 2009년에도 전 세계 80개 도시에서 240 여회의 순회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션윈 예술단은 2007년과 2008년 초에 한국을 방문하여 수차례 공연을 가져 한국 각계각층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낸 바가 있다.

<공연정보>
일시 1월 29(토) 오후 2시, 7시 30분/30(일) 오후 2시
장소 아람누리 아람극장
입장료 VVIP석-30만원/VIP석-20만원/R석-15만원/S석-12만원/A석-10만원/B석-8만원/C석-5만원
문의 1644-1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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