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과 위기, 고독 속에 있는 이웃에게 전화상담을 통해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1976년 설립된 생명의전화 고양지부에서 전화전문상담사와 자살예방전문상담사 교육을 실시한다. 생명의전화는 훈련을 받은 자원봉사상담원이 24시간 365일 대기하여 전화를 기반으로 상담을 활동하고 있다. 또한 자살예방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는 기관으로 세계 18개 국가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상담이론과 실제강의를 통해 대화기법, 인간관계훈련 등의 자기성장을 이끌어 내기 위한 것으로 전화전문상담사 교육과정은 3월 7일부터 5월 30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3시 30분까지 총 50시간 동안 가족, 청소년, 부부, 노년, 자살위기상담에 대해 접할 수 있다.

자살예방전문상담사 교육과정은 3월 17일부터 5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로 자살현상의 이해와 원인을 진단하고 위험요인 평가방법, 영화를 통한 상담훈련 등 자살예방상담을 위해 좀 더 구체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수강료는 각각 20만원, 10만원으로 교재료가 포함되어 있으며 사전등록 혹은 5인이상 단체 등록자는 10%, 고양생명의 전화 교육생과 타 기관 상담 종사자는 20% 할인된다.

교육과정 수료자에게는 생명의 전화 상담원 활동자역과 전화전문상담사 자격증, 생명의전화 전국대회 및 세계대회 참여 기회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교육신청은 고양생명의 전화(901-1391)와 홈페이지(http://cafe.daum.net/kylifeline)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