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개 단체에서 251건 접수

올해 사회단체보조금 총 지원금이 13억5145만원으로 총 128개 단체에 돌아가는 것으로 확정됐다. 사업을 추진을 위한 자체부담액은 총 11억600여만원이다. 고양시는 지난해 11월 25일부터 12월 9일까지 15일간 사회단체보조금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135개 단체에서 251건에 대해 사회단체보조금을 신청했다. 그 결과 128개 단체 201건이 사회단체보조금을 받은 것으로 확정됐다.

올해 확정된 고양시 사회단체보조금 총 지원액 13억5145만원의 산출 근거는 △2010년 고양시 일반회계 예산규모, △고양시 면적, △지난해 6월 현재 주민등록상 고양시 인구수를 기준으로 수식에 의해 나온 액수다. 

조병석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보조금지원 심의위원회에서는 지난달 20일 각 부서별로 제출된 사회단체보조금 신청내역을 심사했다. 송이섭 기획예산과장은 “심의위원들은 사회단체의 신뢰성, 사업내용의 타당성, 보조금 신청액의 적정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했다”고 밝혔다.

올해 확정된 사회단체보조금 중 단일 건수로 가장 높은 액수는 (사)고양시새마을회가 신청한 ‘새마을지도자 39개동 협의회․부녀회사업비보조’로 지원되는 액수는 7800만원이다. 작년에 지원받지 못해다가 올해 지원받는 사업비 중 눈에 띄는 것은 고엽제 전우회 고양지회의 월남전 사진전 204만원,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고양시지회가 신청한 ‘휠체어마라톤대회비’로 228만원, 고양 여성민우회 생협이 신청한 ‘유기농 볍씨를 키우는 아이들-친환경농업 지킴이’ 사업비 500만원 등이다.

또한 고양금정굴유족회가 지원받는  ‘제61주기 고양지역민간인희생자 합동추모위령제전’사업비도 지난해에 비해 400만원 증가한 1000만원으로 확정됐다. 2011년 사회단체보조금 상세한 확정내역은 고양시 홈페이지에 나타나 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