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꽃 향기가 가득했던 지난달 22일. 원당 화훼단지 내에 자리 잡은 고양시 장미연합사업단 공동 선별장에서는 수출용 장미를 선별하는 손길이 분주하게 움직였다.

일본 학생들의 3월 졸업과 입학식에 사용할 장미를 작업하던 이충민 씨(사진 오른쪽 맨 뒤편)는 “꽃과 생활하여 마음이 즐겁고 직원들 단합도 꽃처럼 화사하게 이루어진다”고.

고양 장미는 작년에 30만 불, 20만 본이 나갔고, 올해 100만 불 예정이다. 박성규 사무소장은 “일본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고양 장미는 3월과 4월 50만 본, 5월은 10만 본을 수출할 예정이다”고 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