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촌9복지관 개관 15주년 문화나눔 행사로

▲ 서유석씨가 ‘홀로아리랑’을 부르자 관객들이 다함께 손을 잡고 호응했다.

가수 서유석씨의 구성진 ‘가는 세월~’ 열창에 그랜드시네마 홀을 가득 메운 250여명 관객들의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마지막 곡 ‘홀로아리랑’은 다함께 손을 잡고 불렀다.

문촌9종합사회복지관(송미령 관장) 개관 15주년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문화나눔’ 행사에는 서유석씨가 자신의 공연으로 나눔을 실천했다. 이어 상영된 ‘울지마 톤즈’영화는 그랜드시네마 측의 지원을 받았다. 22일 오후 2시부터 그랜드시네마 1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약 250여명 회원들과 주민들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그랜드 백화점 일산점과 그랜드 시네마에서 영화관 무료 대관 및 영화티켓을 후원했다.

1부 기념식에서 문촌9종합사회복지관 개관 당시 도움을 주신 가수 서유석씨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김영선 국회의원, 김현미 민주당 일산서구 지역위원장, 임형성·박윤희 고양시의원, 박상인 고양시 문화복지국장, 윤윤희 고양YWCA 회장, 황희숙 운영위원장, 이정범 문촌9단지 경로당 회장 등이 행사를 지켜보고 함께 축하떡을 절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3부에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아프리카에서 평생을 바친 이태석 신부의 삶을 그린 영화 ‘울지마 톤즈’를 상영했다.

문촌9종합사회복지관 송미령 관장은 앞으로도 “함께 참여하고 함께 성장하여 변화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변화 발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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