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자연 맛살리는 이색 요리강좌

요리의 즐거움이 가득했던 지난달 25일. 롯데백화점 9층 문화센터 내 쿠킹클러스 룸에서는 특색 있는 요리 강좌가 열렸다.

흔히 즐겨 먹는 잔치국수 재료를 한꺼번에 넣었는데도 마른 국수가 퍼지지 않고 바지락과 야채가 조화를 이루어 담백하고 시원한 맛을 깔끔하게 냈다. 잡채의 재료도 모두 넣고서 뚜껑을 덮고서 뚜껑에 물방울이 생겼을 때 한번 휘익 저어주었더니 감칠맛 나는 잡채가 완성되었다.

삶은 계란도 넣고서 5분 있다가 전원을 끈 후 잠시 있다 보니 알맞게 반숙이 되어 있었다. 돼지보쌈은 자갈을 깔고서 하였는데, 냄새가 전혀 나지 않고 퍽퍽하지도 않았으며 쫀득쫀득한 맛이 입안을 즐겁게 했다.

이날은 독일 실리트 사가 개발한 세계적인 신소재 ‘실라간’이라는 조리기구로 요리강좌를 했는데, 참석한 이들 모두가 감탄사를 연발했다.

유선희 매니저(8층 실라간 담당/사진 오른쪽 세 번째)는 “직접 조리기구를 체험하며 자연의 맛을 느껴보는 목적으로 요리 강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고, 3월 15일에도 맛있고 유쾌하게 요리 강좌가 열릴 예정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