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지난 10일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과 일자리마련을 위해 ‘고양일자리센터와 함께하는 장애인 취업 희망의 날’을 운영했다. 시는 이 행사를 시발점으로 월1회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전문 취업 컨설턴트와의 사전 면담을 통해 기업체에게는 적합한 구직자를,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에게는 적합한 직종을 맞춤 알선했고, 구직자들을 위해 이력서 사진 촬영서비스와 이력서 클리닉, 면접요령 등 각종 취업서비스를 제공하여 8명의 구직자들 중에 3명이 채용되는 성과가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미림문화사 대표는 “그동안 적합한 구직자를 찾지 못해 ‘구직 난 속에 구인 난’으로 힘겨웠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가 꾸준히 진행되어 기업체 구인난 해소와 함께 장애인들에게 일할 기회가 충분히 제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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