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과 고양시 학교소속 일반직 공무원들의 모임인 ‘고일회<사진>’는 11에 발생한 대지진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일본 국민을 돕기 위해 긴급히 모금한 성금 500만원을 대한적십자에 전달하였다.

‘고일회’는 고양 교육행정 발전에 기여하고 상부상조를 목적으로 고양시에 근무하는 300여명의 일반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친목모임이다. 대지진 발생 후 고일회는 긴급 임원진 협의회를 소집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국민들을 인도주의 차원에서 돕기위해 성금 모금을 결정하였고, 이에 많은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였다. 

모금에 참여한 고일회 회원들은 “일본과의 과거사와 민족감정을 떠나 대재앙으로 고통받는 피해 주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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