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서울시 운영 기피시설 문제 해결 촉구 서명운동 참여자가 30만 명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식사동의 4개 단체에서도 21일 일산 동국대병원에서 서명운동을 벌였다. <사진> 식사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자회 등 4개 단체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산 동국대병원 1층 로비에서 2시간씩 릴레이 서명운동을 벌였다. 일산 동국대병원 1층에서 병원 수속을 밟는 시민들은 운동원들의 설명을 들으며 서명운동에 호응하는 모습이었다.  

식사동 주민센터 윤광현 동장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주민기피시설이 고양에 불법으로 설치되어 있다는 사실을 병원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알리고자 아침 9시부터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고양시에는 40여 시민단체가 서명운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역과 대형쇼핑몰, 킨텍스, 호수공원에서 가두서명운동을 추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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