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조명은 높은 에너지 효율과 파격적인 전기료 절감, 친환경 조명으로 각광받고 있다. 새로운 LED 광열기구업체의 대표주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일산동구 부명전자(대표 류완기)를 찾았다.

LED조명, 고효율 친환경 브랜드로 각광
LED, 발광다이오드(Light Emitting Diode)란 전기를 가하면 빛을 발산하는 반도체소자이다. LED조명의 수명은 일반백열등이나 형광등에 비해 월등히 높다. 형광등 조명의 경우 2년마다 교체해야하는 반면 LED조명은 10년~12년마다 교체하게 되면서 얻는 경제적 이익도 전기료 절감만큼이나 크다. 또 삼파장은 재활용이 되지 않지만 LED는 칩만 갈아 끼우면 재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수은등 형광등에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등 위해물질로부터 자유로운 친환경적 대안상품이라는 점도 대중화에 큰 몫을 했다. LED가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이유이다.

언어·수리·예술 등 기능성학습조명, 학부모들에게 인기
부명전자에서 출시하는 제품으로는 LED조명과 LED학습용 스탠드, 태양광 모듈 등 다양하다. 그 중 LED 튜브 라이트는 기존 형광기구에 램프만 교체하면 되며, 50,000시간 이상의 반영구적 수명을 지니고 있다. LED 다운라이트는 10W의 전력으로 기존 IL60W 제품과 대체가 가능하다.

LED 학습용 스탠드는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다양한 색온도를 조절해 가장 좋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찾는 심미조명이다. 기능성학습 조명 설정기능도 있다. 미술과 음악은 예술학습모드, 국어·국사·외국어 등은 언어학습 모드, 수학과 과학은 수리학습모드, 신문과 책 등은 독서모드 등이 있다. 또 눈부심과 깜빡임이 없어 눈의 피로가 현저하게 적고 시력을 보호해주며, 자외선과 이산화탄소 발생이 없다고 하니 건강과 환경을 한 번에 챙길 수 있어 학부모들에게 무엇보다도 반가운 제품이다.

기술력과 가격, 디자인 면에서 최고의 기업, 부명전자
LED조명의 특징 중 하나는 황, 녹, 청, 백색 등 색을 자유자재로 낼 수 있으니만큼 경관으로서의 활용가치가 높고, 쓰임새도 다양하다는 것이다. 조명하나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할 수 있고, 더불어 비용도 절감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인 셈이다.

류 대표는 “냉장고 진열대 조명이나 매장의 식품판매대 조명을 LED로 교체하게 되면 발열량이 적어 온도가 낮아지고 식품의 종류에 어울리는 빛을 드러내 매장 판매율도 높일 수 있다”면서 농협하나로클럽이나 대형쇼핑몰 등으로 우선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3월 중순에는 마두2동 주민센터 1층에도 시범설치를 하였고, 앞으로는 각 주민자치센터나 학교에도 시범적으로 설치해 볼 예정이라고 한다. 

“부명전자는 LED조명을 만들 때, 삼성전자와 같은 인증 받은 부품만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하는 류 대표는 앞으로 고양시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계획을 꿈꾸고 있다. 또 “LED조명이 좀 더 보급화 된다면 대량생산이 가능해지고, 그러면 가격도 더 내려갈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파주 축현동에 LED제조공장을 설립 중에 있다”며 앞으로 기술력과 가격, 디자인 면에서 최고의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을 하였다.  

문의전화 031)957-5434, 5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