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페스타 청소년 높빛 문화존 첫 축제

고양시는 16일 라페스타 문화의 거리에서 올해 처음으로 청소년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청소년 목련 페스티발’을 화창한 날씨 속에서 시민, 청소년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고양시가 후원하고 고양시 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2011 청소년 문화존 축제의 13개 프로그램 중 하나로, 고양시 중·고 30여개 학교에서 참석한 자원봉사학생 100여명의 도움으로 체험부스장을 마련하고 ‘와이알 훼밀리(YR family)’ 동아리(밴드) 등 7개 팀이 참가하여 열띤 열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참가한 동아리는 밴드, 노래, 댄스, 랩, 힙합 등 그 동안 바쁜 학업 속에서도 틈틈이 시간을 내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연습한 끼를 마음껏 펼쳤다.

현재 고양시에는 초·중·고 145학교에서 200여개의 동아리가 형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도 무대공연의 발표만이 아닌 일부 학교에서 체험부스장을 마련하여 무대와 객석에서 같이 즐기는 행사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었다.

대표적인 체험부스로는 일산고 리본하오(리본공예), 고양고의 바리스타체험을 통한 커피 시음회로 많은 청소년들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청소년 높빛 문화존 축제에 대한 문의는 청소년수련관(970-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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