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호수공원 자연학습장 생태교실 개장

고양시는 공원을 찾는 학생들에게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6월부터 10월까지 ‘호수공원 자연학습장 생태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호수공원에 멸종위기종인 물장군 등 다양한 생태계가 형성되어 있어 자연학습장을 개장, 학생들에게 ‘호수에 풍덩! 자연에 풍덩!’이라는 제목의 교재를 제공하여 호수공원에 사는 생태계를 알아보고 관찰하는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일과 8일에는 대곡초등학교와 주엽병설유치원생 150여명이 생태교육에 참여하여 호수에 사는 곤충, 물고기, 식물 등을 알아보고 자연놀이 등을 통한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생태교육을 실시한 한동욱 (사)어린이식물연구회 회장은 “호수공원의 특화된 생태교육을 통하여 아이들에게 추억을 만들고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생태체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현재 호수공원에는 다양한 생태계가 서식하고 있으며 이를 잘 보존하고 가꾸어 나가면 좋은 생태학습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호수공원 생태교실은 6월1일부터 10월말까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되며, 교육 신청은 (사)어린이식물연구회( 967-4774)나 고양시청 공원관리과( 8075-4351)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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