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오페라‘헨젤과 그레텔’

하이브리드 오페라‘헨젤과 그레텔‘이 7월 7일부터 10일 까지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공연된다.‘하이브리드 오페라’란 여러 가지 다른 장르와의 융합을 통해서 만들어진 새로운 형태의 오페라를 뜻한다.
이번 공연은 ‘샌드애니메이션’과 ‘이슬요정’역의 배우가 진행하는 스토리텔링을 통해서 진행된다. ‘샌드애니메이션’이란 애니메이션의 한 장르로서 빛과 모래를 이용하여 다양하면서도 아름다운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있는 예술 작품이다.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은 일렉톤이라는 건반 악기 3대로 연주된다. 일렉톤은 전자 건반악기의 일종으로 현재 일본의 유명악기사인 '야마하'에서만 생산되는 악기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다채롭고 깊은 소리를 선보일 예정이다.테너 최진호, 메조소프라노 김주희, 소프라노 강종희 등 출연한다.

이번 공연에는 오페라로서 갖추어야 할 성악가들의 ‘아리아’ 연주는 기본적인 관람 요소가 될 것이고 상상 이상의 무대장치 및 기법을 통해서 공연을 보는 재미를 극대화할 것이다. 또한 극 전개 과정을 '샌드애니메이션'과‘이슬요정’역의 배우가 진행하는 스토리텔링을 통해서 관람하는 어린이 및 가족 관객들이 공연을 훨씬 쉽고 재미있게 이해 할 수 있을것이다.

‘하이브리드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덕분에 올 여름 기존 오페라 매니아 뿐 아니라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가족 관객들도 새롭게 오페라의 재미에 흠뻑 빠져들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