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지도농협(조합장 정순환)은 토당초등학교와 무원초등학교 학습 체험장에서 학교별로 100여명 씩이 참여한 가운데 생태 학습장에 마련된 재배상자를 이용해 모내기 및 10월 수확까지의 모든 과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 ‘2011 꿈나무 벼사랑 농사체험’을 가졌다. ‘벼사랑 농사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직접 심은 모가 자라는 생육과정과 관찰을 통해 벼가 사람과 환경에 주는 이로움을 찾고 농부들의 땀에 고마움을 느꼈다. 또한, 농업과 농업인, 땅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 농업 체험프로그램 이었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농업, 농촌 및 농협의 중요성 인식했으며, 빵이나 햄버거 피자보다 우리나라 고유의 쌀떡과 밥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정순환 조합장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벼가 자라는 모습을 통해 먹거리와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한 진행형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지역속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도농협은 이번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수확된 토당초와 무원초에서 수확된 쌀을 학생들에게 떡으로 만들어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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