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규씨 향토민속예술연합회장에 선출

▲ 17일 행신동 무원로에서 열린 향토문화재 전승관 개관식.
고양시 향토무형문화재 전승관 개관식과 고양시 향토민속예술연합회장 추대식이 지난 17일 저녁 덕양구 행신동 무원로에서 동시에 개최되었다. 향토무형문화재 전승관은 고양시에서 예부터 내려오는 무형의 문화적 자산을 후대에게 전수하는 충주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고양시 향토민속예술연합회는 고양시내 전통예술단체 모임으로서 지역문화 발전 및 창달에 기여하고 고양시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동시에 지역문화의 뿌리를 이어가고 더 나아가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지역문화 브랜드 창출에 노력하게 된다.

이로써 지금까지 향토문화와 관련해 개별적으로 활동하던 고양시의 각 단체가 고양시 향토미술연합회로 통합되며 전승관이 개관됨에 따라 향토문화의 전수를 위한 공간이 공식적으로 마련되었다.  

이날 고양시 향토민속예술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된 김우규 회장은 “고양시의 민속예술 발전에 힘쓰겠다”며 “연합회의 목적에 부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연합회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 향토민속예술연합회 소속의 단체는 고양들소리보존회, 고양선공감김감역상여·회다지소리보존회, 도깝대감지신놀이보존회, 고양춤꾼누리단, 고양 향토민요예술단, 마골두레패보존회, 송포농협 예술단, 불미지두레풍물보존회, 마근개두레풍물보존회, 견달산두레풍물보존회, 시묘골두레풍물보존회, 연화두레풍물보존회, 고양12채농악연희단, 일산정보산업고등학교 ‘한소리패’, 원당중학교 ‘참소리패’등이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금만 고양들소리 명예회장, 김태원 국회의원, 한학수 고양문화원장, 이중구 시의원,  현정원 시의원, 박전열 도깝대감지신놀이 보존회장 및 고양시 향토민속예술연합회 임원일동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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