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야기>

나눔을 실천 예술작품  ‘슈퍼네이처’

고양문화재단에서는 ‘고양시민 복지 나눔 1촌 맺기’를 통해 아동 관련단체 21개소에 제과제품을 전달했다. 4일 ‘고양시민 복지 나눔 1촌 맺기’에 전달된 제과제품은 신선함이라는 이미지를 다양한 형태의 상품들로 정원의 모습을 표현한 한석현 작가의 슈퍼네이처(Super Nature) 작품의 소재 중 하나로 예술작품으로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인 또 하나의 사례이다.
한석현 작가는 “함께하는 삶을 나누고, 고민하던 전시의 의미가 아동들에게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후원품으로 간식지원을 받게 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관람하는 동안 신기하고 재미있다며 아이들이 즐거워했던 작품이 정말 아이들의 간식으로 전달되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 내 소외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이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치매약제비 기초노령연금수급자 확대

일산동구보건소는 저소득층 치매노인에게 국한되던 치매약제비를 기초노령연금수급자까지 확대해서 지원한다.  전국 가구 평균소득 50%이하인 환자를 비롯해 기초노령연금수급자, CDR(치매척도검사) 1점 이하, GDS(전반적퇴화정도) 5단계 이하인 경증치매환자, 만 60세에 도달하지 못한 초로기 치매환자는 의료기관에서 치매로 진단받고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하는 치매약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 약제비 지원 혜택을 받게 됐다.

지원신청은 주민등록상 관할 보건소에서 연중 가능하며 약 처방전, 환자통장사본을 포함해 지원항목에 해당하는 건강보험증 및 보험료 납부확인서나 기초노령연금수급 확인증, 경증치매환자 또는 초로기 치매환자를 입증할 수 있는 진단서를 추가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자로 판정되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직접 지급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비용청구서류 없이 지원신청 시 1회 방문만으로 치매약제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동구보건소(8075-4146)로 문의하면 된다.

호수공동농장 상반기 장터 운영

고양시는 6일부터 8일까지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 1층 로비에서 호수공동농장 상반기 장터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복지관 호수공동농장 사업은 지난 2000년부터 복지관에서 임대한 토지에 어르신들이 공동으로 직접 농작물을 파종ㆍ수확ㆍ재배하여 판매하고 있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보람된 여가활용과 노년기 역할 상실에서 올 수 있는 정서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동시에 다양한 유기농법과 시장개발을 통해 어르신들의 소득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상반기 재배 작물은 감자와 강낭콩으로, 지난 6일과 7일에는 지역주민과 복지관 회원을 대상으로 감자를 시중보다 저렴한 5kg 5000원, 10kg 1만원에 판매했다. 소비자가 직접 맛을 보고 구입할 수 있도록 직접 삶은 감자로 시식행사를 병행해 구매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강낭콩은 8일(금) 수확하여, 당일 주민들에게 판매되었다.

명지병원 지식 나눔 빈곤아카데미 

6월 24일, 7월1일 총 2회로 관동의대 명지병원(원장 김세철) 대강당에서 ‘명지병원과 함께하는 지식 나눔 복지위원 빈곤아카데미’로 개최됐다. 명지병원과 고양시무한돌봄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번 지식 나눔은 지난달 19일 위촉되어 각 동에 배치된 78명의 복지위원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강의는 김현수(관동의대 명지병원 정신과)교수와 박정환 고양시무한돌봄센터장이 맡았다.
이번 지식 나눔은 빈곤가족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점, 태도에 대한 지식을 복지위원에게 체계적으로 전달하여 복지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빈곤아카데미를 통해 복지위원들의 고양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 복지자원 연계 역할이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명지병원 김세철 원장은 “지식 나눔의 첫 시작을 명지병원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빈곤의 이해는 머리보다 마음에서 이루어져야하며, 이번 강의를 통해 복지위원들이 빈곤을 한층 더 깊게 이해하여 복지사각지대 생활위기가정의 자립을 돕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로당활성화 강사 자원봉사자 간담회 

고양시는 경로당활성화사업 강사와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지난 1일(금) 일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상반기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총 12명의 강사와 자원봉사자 중 8명이 참석하여 상반기 활동 보고와 평가를 통해 하반기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보다 나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일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고양시 일산동ㆍ서구 총 32개의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지원(건강체조, 요가, 발마사지, 기공체조), 여가지원(놀이교실, 가요교실, 미술교실, 웃음교실), 생활지원(무료 이ㆍ미용, 김장지원, 무료치과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생명사랑 교육단 상반기 간담회 

6일 일산노인종합복지관 실버타임즈실에서 노인자살예방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생명사랑 교육단’ 상반기 간담회를 실시했다. 생명사랑 교육단은 노인상담과 자살예방교육을 받은 뒤 자살위험이 있는 노인을 발굴하여 전문상담원이 상담치료를 하는 등 노인자살예방 및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총 7명의 참여자와 자살예방 전문상담원이 참석하여, 상반기 활동 보고 및 평가를 통해 하반기의 보다 활발한 활동을 위한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활동 시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앞으로 보다 활발한 활동을 위해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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