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지자체 최초, 경기서북부에서 창업 취업 알선 지원

20일, 일산서구 주엽동에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영선 국회의원,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이강연 의정부보훈지청장 및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의 첫 걸음을 축하했다.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의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2004년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 5개 권역에 설립되어 매년 3000여 명에게 취업 및 창업 알선 등 전진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는 매년 증가하는 제대군인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2013년 추가 설치를 진행하던 중, 2010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경기권 조기 설치 의견을 모아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고양에 설립된 것이다.
경기북부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앞으로 경기서북부와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5년 이상 중장기 공무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진로상담, 취창업 지원, 직업능력개발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김영선 국회의원은 “국방은 전역 후 사회에 제대로 연결됨으로써 더욱 튼튼해질 수 있다”며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가 가교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양시가 제대군인을 위한 직업센터는 물론 군인 가족 복지산업이나 컨벤션사업 및 교육사업을 통해 인재를 키우는 국방교육을 위해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보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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